경기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의 시공자가 이르면 6월 중 결정된다. 최근 조합은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을 지정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의 시공자가 이르면 6월 중 결정된다. 최근 조합은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을 지정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로는 우선협상대상지 지위를 갖고 있는 대우건설 선정이 유력하다.

최근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3일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와 입찰에 이어 2차 현설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6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선정할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수지현대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로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16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은 이곳에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1,343가구를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늘어나는 175가구는 일반분양하면서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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