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거모3 재건축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최근 입찰에 두산건설과 DL이앤씨 2개사가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시흥시 거모3 재건축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최근 입찰에 두산건설과 DL이앤씨 2개사가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시흥시 거모3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입찰마감 결과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거모3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미나)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과 DL이앤씨가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5월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이곳은 시흥시 거모동 1474-1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1만9,540.6㎡이다. 조합은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 사업장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지하철4호선과 수인분당선 능길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도일초등학교와 군자초등학교, 군자중학교, 시흥시립군자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주변에 산들공원, 한우물공원, 석곡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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