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부곡다구역이 오는 5월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아파트 1,579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의왕시 부곡다구역이 오는 5월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아파트 1,579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의왕시 부곡다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부곡다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최병선)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인 내달 24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5월 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부곡다구역은 의왕시 삼동 14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916.8㎡이다. 이곳은 용적률 272.16%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1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총 1,5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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