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인천 계양구 동남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남광토건을 선정했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90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조감도=남광토건 제공]
지난 24일 인천 계양구 동남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남광토건을 선정했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90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조감도=남광토건 제공]

남광토건이 인천 계양구 동남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24일 동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도석)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광토건은 경쟁사인 일성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먼저 사업개요에 따르면 동남아파트는 계양구 효성동 25-2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290㎡이다. 향후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만큼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같은해 11월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천 지하철1호선 작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가까워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광유아원, 효성초·중·고, 명현초·중, 효성동초, 경인교육대부설초 등이 가깝다. 인근에 작전시장,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천마산과 녹색종주길 등이 인접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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