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천 남동구 성신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7일 인천 남동구 성신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남동구 성신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여했다.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채은환)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두산건설, 쌍용건설, 동아건설, 신동아건설, 일성건설, 한일건설, 동우개발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성신아파트는 남동구 만수동 5-6 일대로 구역면적이 6,360㎡이다. 여기에 용적률 445.29%, 건폐율 35.36%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156가구와 오피스텔 162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새말초, 숭덕여중·고, 동인천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광학산 주변으로 인천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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