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5월 초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5월 초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홍순애)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총회 날짜와 장소 등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총회는 5월 초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금오생활권1구역은 의정부시 금오동 6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2,509㎡이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8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 2010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듬해 2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12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의정부경전철인 효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주변에 효자초·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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