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우암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봉)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 4개사가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5월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4일 전인 오는 29일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우암2구역은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4만8,865㎡에 달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72.45%, 건폐율 19.51%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3,0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