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침산삼주아파트가 오는 21일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아파트 264가구 등을 짓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 북구 침산삼주아파트가 오는 21일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아파트 264가구 등을 짓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 북구 침산삼주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침산삼주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백현규)은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10억원은 입찰마감일 4일 전인 내달 10일까지, 나머지 20억원은 입찰마감 전일인 같은 달 13일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한편, 침산삼주아파트는 북구 침산동 101-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687㎡이다. 이곳에 용적률 369.63%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264가구와 오피스텔 25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당초 첫 번째 입찰에는 자이S&D 1개사만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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