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민영5단지)가 이르면 오는 6월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자로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이 유력하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민영5단지)가 이르면 오는 6월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자로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이 유력하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민영5단지)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자로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승원)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만 참석한 상황이다. 양사는 당초 이곳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상태다. 집행부는 이르면 오는 6월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영통구 영통동 963-2번지 일대로 면적이 5만4,588.48㎡이다. 이 단지는 현재 16개동 총 1,610여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1,850여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240여가구는 일반분양하면서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곳은 인근에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영통초, 영통중, 영덕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영통중앙공원과 맨발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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