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기 시흥시 거모3 재건축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7일 경기 시흥시 거모3 재건축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도 시흥시 거모3구역의 재건축 시공 파트너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거모3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미나)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DL이앤씨, 호반건설, 두산건설, 동문건설, 동아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극동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함에 제출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이 사업장은 시흥시 거모동 147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9,540.6㎡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인근에 도일초등학교와 군자초등학교, 시흥시립군자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옆으로 산들공원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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