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원평구역이 지난 7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북 구미시 원평구역이 지난 7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북 구미시 원평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입찰마감 결과 시공권 확보 경쟁은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원평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도윤진)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중순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 2개사가 참석하면서 경쟁이 성립됐고, 내달 15일 총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며 “총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집행부 회의를 거쳐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원평구역은 구미시 원평동 2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687㎡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371.71%, 건폐율 23.96%를 각각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8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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