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삼익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 60%를 돌파했다. [사진=조합원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삼익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 60%를 돌파했다. [사진=조합원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문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주)에 따르면 현재 조합설립 동의율은 이미 60%를 넘긴 상태로 단지내 부스를 마련해 동의서를 징구중이다.

또 이달 7일 단지내에서 DL건설(구 대림건설)과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특히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기 전에 리모델링을 진행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문삼익아파트는 지난 1997년 준공된 단지로 23층 짜리 2개동 353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397%로 높아 리모델링이 유리한 단지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약 405세대로 늘릴 예정이다. 늘어난 52세대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사용된다.

현재 정비업체로 J&K도시정비가, 설계업체로 지안건축사사무소가 선정돼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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