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투시도=한주경DB]
부산 동구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투시도=한주경DB]

부산 동구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가 오는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기영탁)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3차 공고를 냈다. 입찰은 내달 4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내야 한다. 국세 및 지방세 미납업체는 참여가 불가하다. 현설에 불참하거나 입찰보증금 미납업체도 제한된다.

조합은 입찰자 전원을 총회에 상정해 조합원 투표로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출석조합원 과반수 표를 얻은 업체가 선정되며, 만일 과반수 득표 업체가 없을 경우 다득표 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범일5동 68-119번지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는 면적이 4만6,610.5㎡로 연면적은 39만7,974.8㎡다. 조합은 지하6~지상57층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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