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우방청솔맨션이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추진위 제공]
대구 수성구 우방청솔맨션이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추진위 제공]

대구 수성구 우방청솔맨션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창립총회를 열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이 설립되면 지방광역시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우방청솔맨션은 194세대의 소규모 단지로 기존 용적률이 344%에 달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창립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만큼 곧바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근 오성우방도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1993년 준공된 오성우방은 496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입주민들에게 리모델링 설문을 실시한 결과 82%가 넘게 찬성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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