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삼일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진=화성산업 제공]
대구 수성구 삼일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진=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이 대구 수성구 삼일맨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땄다. 삼일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완)는 지난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대구로 73길 7 일대 삼일맨션은 대지면적이 2,834㎡이다. 앞으로 이 곳에 지하6~지상38층 아파트 138세대와 오피스텔 54실 총 192세대 등을 지을 계획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84㎡B, 84㎡C,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8㎡, 84㎡A, 84㎡B로 구성된다.

이 곳은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가까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 범어초, 경신중·고, 정화중, 정화여고, 범어도서관, 범어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법원, 검찰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범어공원, 범어시민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입지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범어네거리와 인접해 수성구에서는 핵심권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에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상완 조합장은 “화성산업은 건실한 재무구조와 정비사업에 대한 역량을 갖춘 건설 명문기업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은 만큼 상호 협력해 범어동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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