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올해 제1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올해 제1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내달 15일부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정착을 위해 ‘2021년 제1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좌’를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강좌는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가들이 법률정보는 물론 법원 판례 해설 등을 소개하고 방식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도시정비사업 계획단계(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시행단계(조합설립인가, 시공사선정, 종전 종후 감정평가, 추정분담금, 관리처분계획) △완료단계(등기 및 이전고시, 조합해산과 청산)로 나눠 총 15회 진행된다.

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주 1회 또는 2회 실시되며 시청 무등홀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고 개인당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교육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시행한다.

시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도시정비사업 조합원 또는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게재된 ‘2021년도 제1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류승원 도시정비과장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난해한 법령,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해소되고 투명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도시정비구역 내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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