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변동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도마변동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2년 연속 정비사업 1조 클럽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1분기에만 약 5,10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울산 B-05구역을 시작으로 인천 송림1·2구역 등 굵직한 사업장들을 수주하면서 총 1조4,16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AA-, 안정적)과 2조2,113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2020년 3분기말 기준)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우수한 금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정비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 ‘힐스테이트’의 명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사업 제안은 물론 시공 능력까지 인정받으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래 △도시정비 신사업 추진 △수주 지역 다변화·사전홍보 강화 △수주 현장 관리 내실화 △조합 업무지원 강화 △조합 니즈 분석·활용 등 5대 운영전략을 설정하고 적극 실행키로 했다.

도시정비 신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과 소규모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도시정비영업, 견적, 구조설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한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소규모 정비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축규모 300세대 수준의 양호한 사업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을 달성하면서 회사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면서 "올해에도 차별화된 수주 전략, 조합 지원 서비스 등을 확립해 2년 연속 1조 클럽을 달성하고 조합원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시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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