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성남시가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경기 성남시가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시는 최근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양회승)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승인하고 “향후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알렸다.

수진1구역은 모란역·수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지랑한다. 학군도 양호한데 성남수정초, 태평초, 태평중, 동광중, 성남중, 성남고, 성남여고, 성일정보고, 풍생고 등이 가까이 있다. 성남종합운동장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성남실내체육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진1구역은 성남시내 재개발 대부분이 경사지에 위치해 있는 것과 달리 완만한 경사를 이룬 평지에 위채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지와 규모를 갖춘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 1군 건설사들이 총출동한 상황이다.

한편 수진동 963번지 일대 수진1구역은 면적이 26만1,297㎡로 이중 대지면적은 19만3,588㎡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50% 이하 및 용적률 265% 이하를 적용해 15층 이하 아파트 5,456세대(임대 88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1,600세대가 넘는 초대형 단지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