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사진=GH 제공]
경기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사진=GH 제공]

경기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GH(사장 이헌욱)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GH는 작년 4월 안양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으며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와 안양시 도시계획위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하게 됐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15만7,000㎡ 규모로 여기에 공동주택 1,137가구와 단독주택 28가구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도 조성하게 된다.

GH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의 공원·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해당 구역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20억원 규모이며 4월 부지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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