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한국 해비타트와 지난 16일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한국 해비타트와 지난 16일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한국 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더 나아가 올해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업해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100회 넘는 동안 2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로 1995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6년간 6,756세대, 약 27,024명의 보금자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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