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원평구역이 내달 7일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북 구미시 원평구역이 내달 7일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북 구미시 원평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

원평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도윤진)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 입찰 변경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마감일을 이달 22일에서 내달 7일로 미뤘다. 조합은 내부사정으로 입찰 일정을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 입찰참여 조건은 변동이 없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코오롱글로벌, 대림건설, 포스코건설, 우미건설, 중흥토건 등 5개사가 참석했다.

한편, 이곳은 구미시 원평동 2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687㎡이다. 용적률 371.71%를 적용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861가구 등이 들어선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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