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문=누리장터 갈무리]
부산 동구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문=누리장터 갈무리]

한차례 유찰됐던 부산 동구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조합은 지난 15일 열린 2차 현설에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동부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 동원개발, 롯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은 내달 5일로 예정돼 있다.

당초 1차 현설에는 17개사가 참석했지만 정작 입찰에는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이에 2차 입찰에서도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할지, 또 다른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지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범일5동 68-119번지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는 면적이 4만6,610.5㎡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6~지상57층 아파트 8개동 1,7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사비 규모만 약 6,0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