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사진=추진위 제공]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사진=추진위 제공]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52.17점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 단지는 과거 안전진단 판정 없이 추진위원회가 승인된 곳이다.

또 이 단지는 올 1월 창립총회 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조합설립도 목전에 두고 있다. 조합설립 동의율은 약 95%로 알려졌다. 내달 중순께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인가 접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2,000세대가 넘는 단지 중 역대 최단 시간 동의율을 기록할만큼 주민들의 재건축 열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입주한 삼익그린2차아파트는 최고 15층 18개동 2,400가구로 규모의 대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약 3,35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