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10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주안10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미추홀구 주안10구역 시공권 싸움이 DL이앤씨와 포스코건설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주안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치환)은 지난 9일 입찰마감 결과 두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승자는 내달 3일 예정된 총회에서 가려지게 된다.

앞서 현장설명회에는 양 사를 포함해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반도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등 9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

당초 주안10구역은 지난 2016년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공사비에 대한 이견으로 올 1월 총회에서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주안동 1545-2번지 일원 주안10구역은 면적이 5만11.3㎡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9.14%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아파트 1,14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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