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목련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을 이달 17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입찰변경 공고문=나라장터]
대구 수성구 범어목련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을 이달 17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입찰변경 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목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민석)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 입찰 변경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마감일을 이달 17일에서 31일로 미뤘다.

이 외에 입찰참여 조건은 변동이 없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기존과 동일하고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을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일부 건설사들의 요청으로 입찰마감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롯데건설, 화성산업 등 4개사가 참석했다.

한편, 범어목련아파트는 수성구 범어동 3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971㎡이다. 이곳에 아파트 285가구 등이 지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경동초·동도중·정화중·정화여고·경북고 등이 가깝다. 주변에 범어공원과 유적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