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가 오는 9일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 단지는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85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수원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가 오는 9일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 단지는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85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수원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자격으로는 건설사는 신용등급 AA- 이상, 도급 순의 20위 이내로 한정했다. 또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5억원은 현장설명회 전일까지, 나머지 35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모두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310번길 12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4,588.48㎡이다.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총 1,85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16개동 총 1,61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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