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지난 3일 입찰마감 결과 일신건영, 에이스건설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양천구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지난 3일 입찰마감 결과 일신건영, 에이스건설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양천구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일신건영과 에이스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총회 개최를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의한 입찰마감 결과 경쟁이 성립되면서 총회 개최를 위한 제반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조만간 집행부 재정비를 마친 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위한 날짜와 장소 등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양천구 신월동 48-7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지면적 2,792.7㎡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총 1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근에 양천·목동·청량리를 잇는 목동선 착공의 예정돼있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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