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 미성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사진=신미소 카페]
서울 구로구 신도림 미성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사진=신미소 카페]

서울 구로구 신도림 미성아파트가 지난달 26일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구는 신도림 미성아파트 안전진단 결과 52.45점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D급)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3일 통보했다. 앞으로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를 남겨두게 됐다.

신도림 미성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주민들의 단합과 열성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사업의 천 관문으로 △A~C등급의 경우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 재건축 확정 판정이다.

한편 지난 1989년 준공된 신도림 미성아파트는 6개동 824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신도림 미성아파트를 소중히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카페를 만들고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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