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율곡아파트 [조감도=한주경DB]
경기 군포시 산본율곡아파트 [조감도=한주경DB]

경기 군포 율곡아파트가 리모델링을 담당할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율곡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달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오금로 43 일원 6만9,278.4㎡로 리모델링을 통해 총 2,348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32만1,372.84㎡다.

오는 5일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되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참석보증금으로 현금 10억원을 납부한 확인증(무통장입금증 사본 등)을 구비해야 한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현장설명회에서 제시한 제반 입찰조건을 수용한 업체로 한정된다.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며,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50억원(현장설명회 참석보증금 10억원 포함)을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시공자 선정 후 7일 이내에 조합의 무이자 사업비로 대여하는 조건이다.

한편 율곡아파트는 총 2,042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지난해 말 조합을 설립했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GTX-C 금정역 등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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