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수 신임 회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양길수 신임 회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양길수 회장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3월 2일 오전 9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정평가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감정평가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면서 “국가 부동산 정책의 파트너로서 국민과 국가에 기여하는 정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양 신임회장은 주요 공약사항으로 △감정평가시장 신성장동력 확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정책역량 강화 △공시제도의 국민 신뢰 향상 지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디지털 협회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양 신임회장은 지난 1월 27일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4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또 제17대 협회 상근임원으로 김성남 상근부회장, 김현철 선임부회장, 장선식 운영부회장, 이능복 기획이사, 양재성 추천·정보이사가 선임됐다.

양 신임회장은 감정평가사 10기로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기획재정부 공기업경영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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