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여의주택 재개발조합과 공공복합청사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여의주택 재개발조합과 공공복합청사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 여의주택 재개발 구역내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선다. 구는 여의주택 재개발조합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신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의주택 재개발구역 공동주택부지(1,300㎡)에 연면적 3,249㎡, 지하1~지상5층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복합청사에는 민원실, 육아카페, 체력단련실, GX룸, 프로그램실,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와 조합이 민관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공동주택부지 내에 기부채납 부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 지역 주민에 부합하는 기부채납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공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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