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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이어 노원구도 재건축 전담팀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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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이어 노원구도 재건축 전담팀 신설 추진
  • 박노창 기자
  • 승인 2021.02.2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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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지구 노후 아파트 재건축 임박 대비
시범단지 6곳 선정해 사업 타당성 검토
제13회 노원사이버 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한 윤석화 씨의 ‘노원 야경’ [사진=노원구 제공] [그래픽=홍영주 기자]
제13회 노원사이버 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한 윤석화 씨의 ‘노원 야경’ [사진=노원구 제공] [그래픽=홍영주 기자]

서울 양천구에 이어 노원구도 재건축 전담팀 신설을 추진한다. 상계지구 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시기가 임박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지난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재건축 실행 지원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노원구는 지난 1980년대 이후 상계동 등 총 15개의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특히 오는 2017년 이후부터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단지 대부분이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게 되면서 재건축 활성화를 조직이나 인력 등 행정체계 개선이 시급하다.

실제로 노원구는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인 3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작년 기준 39개 단지 5만9,124세대다. 이는 서울시 전체의 21.14%로 노원구의 46.55%가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인 셈이다.

[그래픽=홍영주 기자]
[그래픽=홍영주 기자]

문제는 해가 갈수록 그 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한다는 점이다. 오는 2025년 기준 안전진단 대상은 73개 단지 8만3,420세대로 늘어난다. 서울시의 12.63%를 차지하고 노원구의 65.69%가 대상이 된다. 2030년에는 124개 단지 11만2,320세대로 늘어난다. 서울시 기준 16.08%로 노원구의 88.44%가 재건축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3월 안전진단 기준이 개정되면서 주거환경 대신 구조안정성 평가기준이 강화됐다”며 “강남3구 등은 강화 이전에 안전진단을 끝내 순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내 노후 아파트의 경우 실질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이 불가해 강남북 불균형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노원구 용역입찰 [공고문=나라장터 갈무리]
노원구 용역입찰 [공고문=나라장터 갈무리]

이에 이번 용역에서는 △안전진단 신청 가이드라인 및 안전진단 시기 조정방안 제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분석 및 제도 개선방안 도출 △권역별 및 유형(규모)별 시범단지 선정(총 6개소) 및 사업 타당성 검토 △노원구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체계(조직·인력 등)개선 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

한편 노원구에 앞서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목동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목동 재건축팀’을 신설한 바 있다. 목동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 2만6,629가구로 대부분 재건축 가능연한인 30년을 넘겼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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