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인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9곳이 참여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조감도=무궁화신탁 제공]
지난 19일 인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9곳이 참여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조감도=무궁화신탁 제공]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9곳이 참석했다.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신한종합건설, 동우개발, 아이에스동서, 일성건설, 이수건설, 신동아건설, 대보건설, 반도건설, 샘코건설 등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내달 17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삼영아파트는 미추홀구 주안동 1574-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047.9㎡이다.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1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해 6월 무궁화신탁이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을 이용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관교초·관교중·관교여중·제물포여중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승학산, 관교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기 때문에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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