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사진=클린업시스템]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사진=클린업시스템]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구는 제기1구역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제기동 892-68번지 일대 제기1구역은 면적이 9,632.7㎡로 이중 대지면적은 9,428.7㎡다. 여기에 건폐율 21.25% 및 용적률 299.85%가 적용돼 지하3~지상32층 아파트 351세대(소형주택 45세대 포함)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제기1구역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여기에 청량리역과 내부순환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약령시장, 동대문구청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 있다.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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