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가 이달 29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 단지는 별동,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508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가 이달 29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 단지는 별동,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508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노승만)은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서명회 전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2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우륵아파트는 군포시 산본천로 33 일대로 면적이 4만6,916.4㎡이다. 이곳에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20개동 총 1,508가구 등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는 1,31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196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4호선 산본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둔전초·신흥초·수리중·궁내중 등도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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