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우수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새해 선물인 커피머신(오른쪽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우수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새해 선물인 커피머신(오른쪽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해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51개 업체에 새해 선물로 커피머신을 전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선물과 함께 롯데건설의 다짐을 담은 엽서도 동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새해 선물을 받아보시고 조금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키트 등을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상생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고, 지난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올해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자금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기도 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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