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사진=한주경DB]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사진=한주경DB]

지난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현재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중인데 설 전에 입찰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시공자 선정과 함께 조합은 1차 안전진단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준공된 가락쌍용1차는 총 2,064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강남구 개포 대치2단지(1,758세대)보다도 규모가 크다. 기존 용적률이 343%로 높아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적합한 단지로 앞으로 2,373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규모와 입지를 모두 갖춘 단지인만큼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GS건설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쌍용건설 등이 물밑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이 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학군도 뛰어나다. 가주초와 송파중은 아파트 담을 끼고 있어 횡단보도 없이 통학이 가능하다. 개롱공원과 오금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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