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10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 절차가 진행된다.

구는 지난 13일 서·금사재정비촉진10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해제(안)을 내달 14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210-5번지 일원으로 약 9만㎡를 정비할 예정이었다.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되고, 2009년 5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하지만 장기간 사업이 부진한데다, 지난해 주민들이 해제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구가 해제 공람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당초 해당 구역은 주택과 상업용 빌딩이 혼재해 있는 곳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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