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미성아파트
여의도 미성아파트

서울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 등 노후 단지들이 속속 재건축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최근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 등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은하아파트는 지난 1974년 12월 사용승인을 받아 준공된 지 47년을 훌쩍 넘었다. 현재 12층 높이의 아파트 4개 동에 3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130㎡ 단일 평형이다.

미성아파트의 경우 1978년 준공돼 40년을 넘어섰으며, 총 5개 동에 577세대로 이뤄져있다. 층수는 12~13층의 중층이지만 건폐율이 13%, 용적률이 96%에 불과해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의도에서는 시범아파트를 비롯해 광장, 한양, 대교, 진주, 공작, 수정, 목화 등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목화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황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