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3월 4일이다.[조감도=문정건영 리모델링조합 제공]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3월 4일이다.[조감도=문정건영 리모델링조합 제공]

서울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다녀갔다.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송영수)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포스코건설, 금호건설이 각각 다녀갔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3월 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총액입찰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 중 1억원을 이달 14일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하도록 정했다. 나머지 69억원 중 29억원은 현금으로, 4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토록 명시했다.

설계개요를 살펴보면 문정건영아파트는 송파구 새말로8길 12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54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626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늘어나는 81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8호선 장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가든파이브와 법조단지도 가까워 유통, 업무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주변에 탄천과 소리공원, 글샘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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