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 진성맨션블록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공자로는 진흥기업이 유력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동래구 사직 진성맨션블록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공자로는 진흥기업이 유력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동래구 사직 진성맨션블록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자로는 진흥기업이 유력하다.

진성맨션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백판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참여 건설사 미달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진흥기업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만간 진흥기업으로부터 사업참여제안서를 받아보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집행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목표로 일정 조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성맨션블록은 동래구 사직동 354-2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5,845㎡를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원 수는 74명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3호선 사직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인근에 금강초·미남초·여고초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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