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유천연립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일신건영과 신일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유천연립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일신건영과 신일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유천연립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유천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강병수)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일신건영과 신일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을 열고 총회 일정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인해 총회 날짜를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집행부는 설 연휴 전에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천연립은 송파구 풍납동 147-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823.16㎡이다. 조합은 용적률 172.8%, 건폐율 59.5%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1~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인근에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천호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한강시민공원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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