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1구역 조감도 [자료=부산시 통합홈페이지]
엄궁1구역 조감도 [자료=부산시 통합홈페이지]

부산 사상구가 엄궁1구역의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지난 6일 엄궁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함에 따라 조합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원으로 7만8,085㎡를 재개발해 공동주택 1,77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지하5~36층으로 계획됐다. 또 구역 내에는 도로와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도 조성한다. 공람은 사상구청 건축과와 엄궁1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부산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에 따르면 엄궁1구역은 지난 2005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007년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조합을 설립했다. 시공사로는 코오롱을 선정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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