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향촌마을 [사진=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제공]
경기 안양시 향촌마을 [사진=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제공]

경기 안양시 평촌 향촌마을(롯데·현대4차·현대5차)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정비업체와 설계업체 선정에 나섰다. 이달 중순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 50%를 넘긴 향촌마을은 협력업체 선정과 함께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별도의 현장설명회는 개최하지 않고 입찰지침서로 갈음한다. 입찰은 내년 1월 13일 마간된다.

먼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 재개발 또는 재건축 10개 이상의 실적을 보유하거나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 수주(계약) 실적을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

설계업자의 경우 재개발 또는 재건축 실적 20개 이상을 보유하거나 리모델링 수주((계약)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또 2019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1차 서류평가 및 2차 제안내용 PT와 질의응답을 거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향촌마을은 롯데(530세대), 현대4차(552세대), 현대5차(780세대)를 통합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 후 신축 예상가수는 2,100세대가 될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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