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사진=네이버 항공화면 갈무리]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사진=네이버 항공화면 갈무리]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2단지가 내달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설립한다. 예비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약 한달만이다. 이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도 리모델링 추진에 협조키로 한 상태여서 공식 추진위 발족 이후 동의서 징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상암월드컵2단지는 상암동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월드컵경기장역, 수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상지초, 상암초, 상지초, 수색초, 상암중, 상암고도 가까이 있다.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상암근린공원, 평화의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올해 18년차에 들어선 상암월드컵파크2단지는 총 657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243%로 높아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유리하다. 앞으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인데 약 100세대의 일반분양 물량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내년 안으로 조합설립과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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