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내년 첫 분양단지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선보인다. 지난해 론칭한 이후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인 ‘포레나’를 수원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수원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오는 1월 중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27층 높이로 11개 동에 1,063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면적별로는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구성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면으로 구성됐다.
포레나 수원장안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다양한 개발 호재가 기대된다. 우선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9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된 것은 물론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약 1㎞ 이내에 수일초·중, 이목중, 동원고, 동우여고, 경기과학고 등이 위치해 자녀들의 통학이 가능하다. 또 인근 이목동 일대에 공공도서관, 명문학원가 등으로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명문 학군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홈플러스와 북수원시장, 수원SK아트리움, CGV, 롯데시네마 등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도 풍족하다.
아파트 단지의 차별화와 특화 방안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를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또 포레나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바이탈 코드(야외 운동시설), 펫프렌즈파크(반려동물 놀이터) 등 공용시설도 설치한다. 2층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에는 트랙을 갖춘 체육관,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GX룸, 스터디룸, 쿠킹랩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주차와 보안시스템, 엘리베이터, 커뮤니티 등의 공용 공간에 대한 예약이나 제어는 전용 스마트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대비 천장고가 15㎝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LED 조명을 적용해 눈의 피로감을 덜고, 전 세대 ‘ㄷ자형’ 주방가구와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를 적용했다. 옵션으로 전동커튼과 고급 바닥재, 프리미엄 키친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홍보관은 수원 인계동 966-1 견본주택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2023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