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달 29일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한문규)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 중 5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50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명시했다. 이때 15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가 가능하다. 조합은 이달 2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도마·변동1구역은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0만5,527.5㎡이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1,779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조합은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다녀가면서 재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