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신성아파트
대전 서구 신성아파트

대전 서구 내동 신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게 됐다.

서구청과 신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안전진단 현지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구조안정성은 C등급을 받았지만,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와 주거환경에서 각각 D등급을 받아 종합 D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에 안전진단 수행 가능 여부를 의뢰한 상태다.

신성아파트는 지난 1979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재건축 연한인 30년보다 무려 1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났다. 이에 따라 주택 내부에 상수도관이 부식 등으로 녹물이 발생하고,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신성아파트는 대전시 서구 내동 27-3번지 일대로 5층 높이로 6개 동에 220세대로 구성됐다. 주차세대수가 세대당 0.4대인 100대에 불과해 주차에도 불편이 큰 상황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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