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부를 포함한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 변 내정자는 1965년 생으로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환경계획학과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자로서의 활동을 계속해왔다.

아울러 한국도시연구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지냈고, 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맡아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이날 행안부장관 후보자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이 지명됐다. 청와대는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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