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감도=반도건설 제공]
경기 부천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감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경기 부천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부천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송병호)은 지난달 28일 총회를 열고 반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부천동성 소규모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부천동성아파트는 지하1~지상15층 아파트 2개동 1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223억원 규모다. 오는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재건축 실적, 브랜드 선호도, 시공 능력 등을 조합원들이 높이 평가해 주셨다”며 “반도 유보라만의 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조합원들이 만족하는 아파트를 지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동성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및 인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 편이다. 반경 1km 내에 동곡초, 역곡초·중·고, 우신중·고, 세종과학고 등이 위치해 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형마트, 은행, 시장, 주민지원센터 등이 가까이 있고 온수상상어린이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도요새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오는 2024년 인근 역곡 안동네 부지에 5,500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외에 가로주택정비·소규모재건축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에도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에서도 꾸준히 수주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고양 장항지구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 신경주 역세권 공공택지(2필지), 거제 옥포동 아파트 도급공사,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공사, 국군 시설공사, 아주대 기숙사 건립공사 등 주택사업 외 공공부문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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